더 파라오(The Pharaoh),

2018년 3월 21일

(지금은 이곳에 또 다른 식당이 있습니다)

원래는 가벼운 점심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구엘공원을 다녀온 후 갑자기 든든한 한 끼가 먹고 싶어졌다.

사실 제일 먹고 싶었던 게 빠에야인데 보통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해서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빠에야 1인분 파는 식당이 있더라고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근처에도..!
나는 망설임 없이 바로 떠났다.

특이한 이름”파라오


진정한 이집트 컨셉에 따라 장식되어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보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이집트풍이지만 타파스, 샐러드, 햄버거, 피자, 빠에야 등을 모두 팔고 있었다.

나는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그것을 마셨다.

상그리아상큼하고 달콤했다.


마침내 밖으로 해산물 빠에야.

약간 짠맛이 나긴 했지만 오랜만에 제대로 먹는 기분이었다.

혼자 다 먹었습니다.


사실 여행 초반에는 밥만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다 생각보다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는 걸 보고 천천히 먹자고 마음을 바꿨다.

그 당시에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근처에 있었고 안에 들어갈 시간도 충분해서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카푸치노를 마셨는데 스페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커피 라떼주문하러 왔다


정말 잘 먹고 맘대로 나왔다.

웨이터도 친절하고 의외의 이집트 컨셉도 재미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